15일 와일드 포피방 1,2층 빌렸던 두 부부입니다

인터넷으로 사진보고 맘에 들어 예약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사진과 똑같고

시설도 너무 잘 돼있어 감동했답니다 친구 부부가 맘에 들어해서 더욱 기분이

좋았었죠 담에 부모님들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가 갔을 때는 비가 좀 와서 사진이 화사하게는 안나왔는데 날 좋을 때 가서

사진 찍으면 정말 이쁘게 잘 나오겠더라구요~

펜션 들어가는 입구서부터 이쁜 꽃들이~

한 부부는 울산에서 4시간이 걸려 도착했고 저희 부부는 서울서 차가 밀려 5시간이나

걸려 도착했지만 블루밍 데이즈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함이 확~사라졌답니다

가는 길과 오는 길이 고달프긴했지만 워낙 지금 성수기 때라 그리고 마지막 휴가에

연휴가 껴서 그렇게 막혔던거 같네요 그래도 다녀오길 정말 잘한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름 내내 도시생활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는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펜션 하나 잘 선택해서 즐거운 휴가를 보낸거 같아 맘이 뿌듯하네요

담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방문하겠습니다

대신 모든게 완벽했는데 다른 펜션처럼 터미널이나 어디서 픽업 좀 해주심 더욱 좋았을텐데

말이져~~ ㅋㅋ그래도 뭐 애먹지 않고 펜션에 잘 찾아갈 수 있었던거 같네요

저희가 차를 가져가지 않아서 두 부부가 좀 힘들게 움직였지만 전체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