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1월 23-24일에 다녀온 일행들입니다 :)

작년부터 검색을 통해 블루밍데이즈 펜션을 찜해뒀었는데
1년 반만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홈페이지에서 본 것과 싱크로율 100%로였던 것에 뿅 반했죠.

저희가 묵었던 방은 릴리 하이츠동의 A방

우리집 문패처럼 네이밍되어있어서 넘넘 좋았어요 :)


방에 짐을 풀고서 잠시 근처 한 바퀴 드라이브하고~ 돌아오니 만차!!

언덕에서 바라보이는 호수 풍경이 장관이예요.
진짜 멋있었어요!!


보통 펜션들이 중구난방인 머그컵이나 양주에 따라오는 언더락잔으로 구비되어 있다면
블루밍데이즈는 일관된 식기류였어요.
머그컵도 인원수에 맞게 똑같은 아이들 6ea
밥그릇, 국그릇, 접시들도 모두 같은 종류들.
식기류가 깔끔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저희 친구들 모두 감탄했어요.
그래서 더욱 우리집 같은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



밥을 하고, 간단히 찌개를 끓여 6시 타임으로 예약하고 간 바베큐장.


바베큐 그릴도 반짝반짝한거 보이시죠? ^^
6명이 편안~하게 앉아서 먹고~~



내년 2박 3일 여행계획을 얘기하며 짠~!

옆 테이블에서 기분이 좋으신지 돌아가면서 노래도 부르시고~
저랑 친구는 조그맣게 박수치며 흔들흔들ㅋㅋ
여행의 묘미는 바로 그거죠, 낯선 이들과의 교류.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2차!

마루가 넓직하니 6명이 둘러앉아도 널럴한 식탁도 있고.
보일러도 알맞게 틀어주셔서
풀린 날씨여도 초겨울인 때에 따뜻하게 지냈어요.
(사진 속의 친구들은 그 때 창문을 좀 열어뒀더니 뒤집어 쓴거예요)

다음날 아침.
꼭 우리집 앞마당처럼 되어있는 펜션 앞마당.
공기도 좋고~ 전체적으로 진짜 깔끔하게 관리하고 계셔서
관리, 청결에 신경쓰는 특히 저는 재방문 의사 100%였답니다♥





퇴실할 때 찍어주신 단체사진.

사장님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관리하시는 다른 분들도 친절하셔서
펜션이지만 호텔급으로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치운다고 치워놓고 오긴했는데, 퇴실시간 맞춘다고 정신없이 나와서
어땠는지 돌아보질 못했어요.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 갖고 돌아올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껴서 더 기분 좋았던 1박 2일이었습니다♡


# 블루밍데이즈 펜션으로 1박 2일 MT편 http://sweet-lounge.com/100200955601
# 블루밍데이즈 펜션 후기 http://sweet-lounge.com/100200954437

제 블로그이긴한데, 좀 더 자세히 써두었으니 구경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