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윤제문과 소유진을 오는 19일 열릴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에서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부문)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발표한다.
올해 심사는 오사토 요키치 매니지먼트 아뮤즈 대표, 크리지스토프 기에라트 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 집행위원장, 구혜선 배우 겸 영화감독,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 이환경 영화감독이 맡았다.
대상 수상작에는 한화 1000만원이,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화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소유진은 유지태 감독의 영화 '마이 라띠마'에서 주연 영진 역을 맡았다.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 '맛있는 청혼' '내 인생의 콩깍지' '서울 1945'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윤제문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와 '더킹 투하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전설의 주먹' '고령화 가족'에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 14일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9일까지 엿새 동안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34개국 95편의 음악영화와 40여 개 팀의 신나는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네심포니, 뮤직인사이트, 주제와 변주, 시네마콘서트, 진가신 특별 회고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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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