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 대회
: 2015년 6월 10일~ 13일


사진/뉴시스

보조경기장 - 제천 대원대학교 http://www.daewon.ac.kr/mbs/daewon/
주경기장    - 제천 세명대학교 http://www.semyung.ac.kr/main.smu

중국·일본 등 15∼20개국 참가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내년 6월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충북 제천 세명대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년마다 열리는 이번 아시아선수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리듬체조 강국인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5∼20개국이 참가한다. 아시아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는 점에서는 아시안게임과 비슷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은 더 다양한 메달이 걸려 있다.

아시안게임이 리듬체조 종목에서 개인종합과 팀(선수 4명의 개인 성적을 종합) 등 두 가지 부문 경기만 치른 것과 달리 아시아선수권은 개인종합과 팀 부문은 물론 세부종목(후프·곤봉·볼·리본)과 단체(5명의 선수가 동시에 연기) 경기도 펼쳐진다.

아시아선수권은 손연재(20·연세대)가 한국에 첫 시니어 공식 국제대회 금메달을 안긴 대회다. 손연재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과 리본, 후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가 이 대회에 참가한다면 한국 리듬체조 팬들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연재의 물오른 연기를 내년에는 6월(아시아선수권)과 7월(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연속해서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손연재는 그동안 올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3∼14일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직은 손연재의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는 “손연재의 내년도 세계대회 출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일단 광주유니버시아드와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달 중 코치와 협의해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손연재의 2연패 달성뿐 아니라 한국 리듬체조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유해길 선임기자/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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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데이즈 펜션에서
주경기장인 세명대까지는  약 40분거리입니다
보조경기장인 대원대학교까지는 약 35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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